사회
전직 대통령 비자금 세탁 빙자 수십억대 사기
입력 2010-01-08 13:56  | 수정 2010-01-08 17:51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을 세탁하는 '특정물건 처리단'이라며 6명으로부터 20억 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세탁에 필요하다며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50살 이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9월 강남의 모 주상복합아파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직 대통령의 금괴나 달러를 현금으로 사들여 비자금 형성을 도와달라고 속여 김 모 씨 등 6명에게서 2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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