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중회 KB지주 사장 '해임'
입력 2010-01-08 08:59  | 수정 2010-01-08 08:59
김중회 KB금융지주 사장이 전격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정원 KB지주 부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계열사와 국민은행 임원 인사에 앞서 지주회사 인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김 사장에게 면직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중회 사장의 지주회사 이사직은 유지하되 KB자산운용에 부회장직을 신설해 당분간 이 자리를 맡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상 '해임'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금융 그룹에서 인사와 리스크 관리를 책임져 온 김중회 사장은 최근 논란이 된 사외이사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해 사외이사들은 물론 강 부회장과도 불편한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