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지난주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처음 나온 데 이어 2주 연속 여론이 악화한 건데요.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했다는 응답은 44.4%, 아니라는 답은 50.2%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아지는 '데드크로스'가 처음 나타난 지난주보다 여론이 더 악화했습니다.
부정과 긍정평가의 격차가 1.1%p에서 5.8%p까지 벌어졌습니다.
나토 순방을 통해 다자간 정상외교 행보에 나섰지만, 지지율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국정 운영의 동력인 보수 지지층의 이탈도 눈에 띕니다.
대구·경북 지지율이 4주 만에 8.9%포인트 떨어져, 전국 평균보다 하락 폭이 더 컸습니다.
▶ 인터뷰 :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 "대통령 국정평가가 조정 없는 하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등 모멘텀을 어디서 찾아야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2주 연속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습니다.
응답자들은 지지율 하락 이유로 여권 내부 갈등, 고물가 대책이 미흡한 점 등을 꼽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선거 때도 지지율에 신경 쓰지 않았다며, 국민만 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윤석열 / 대통령
-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니까,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된다는 그 마음만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지율 하락이 계속될 경우 국정운영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지난주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처음 나온 데 이어 2주 연속 여론이 악화한 건데요.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했다는 응답은 44.4%, 아니라는 답은 50.2%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아지는 '데드크로스'가 처음 나타난 지난주보다 여론이 더 악화했습니다.
부정과 긍정평가의 격차가 1.1%p에서 5.8%p까지 벌어졌습니다.
나토 순방을 통해 다자간 정상외교 행보에 나섰지만, 지지율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국정 운영의 동력인 보수 지지층의 이탈도 눈에 띕니다.
대구·경북 지지율이 4주 만에 8.9%포인트 떨어져, 전국 평균보다 하락 폭이 더 컸습니다.
▶ 인터뷰 :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 "대통령 국정평가가 조정 없는 하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등 모멘텀을 어디서 찾아야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2주 연속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습니다.
응답자들은 지지율 하락 이유로 여권 내부 갈등, 고물가 대책이 미흡한 점 등을 꼽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선거 때도 지지율에 신경 쓰지 않았다며, 국민만 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윤석열 / 대통령
-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니까,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된다는 그 마음만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지율 하락이 계속될 경우 국정운영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