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호일가, 집 빼고 모든 자산 내놔야"
입력 2010-01-08 06:14  | 수정 2010-01-08 08:46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오너 일가는 부실 경영에 대한 대주주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살고 있는 집을 제외한 모든 자산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 회장은 금호그룹 오너 일가는 '생즉사 사즉생'이라는 마음으로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민 회장은 이어 금호산업 등 4개 계열사가 구조조정에 실패하면 지주회사 격인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을 회수하는 한편 워크아웃 대상 계열사들은 기업회생절차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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