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가에서 '쾅' 2명 사망…철원서는 지뢰 폭발 추정 1명 숨져
입력 2022-07-03 19:00  | 수정 2022-07-03 20:23
【 앵커멘트 】
한밤 중 고가도로에서 소형차와 택시가 정면충돌해 두 명이 숨졌습니다.
강원도 철원에선 대전차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종합,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의 거의 절반이 사라졌습니다.

건너편에서 마주 오다 충돌한 택시도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새벽 시간, 인천 남동구의 한 고가도로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정면충돌했습니다.

승용차에 탄 운전자와 동승자가 숨졌고, 택시 운전자와 승객 2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택시 운전자는 음주가 아닌 걸로 판명난 만큼,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과속 또는 음주 가능성을 모두 확인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군의 민간인통제선 위쪽 한 도로에선 대전차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수해 복구 중이던 굴착기가 파손돼 운전자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인천 남동구의 한 중장비 필터 공장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한때 관할 소방서 전원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다행히 불은 1시간 10여 분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서울 구로구의 한 교차로에서는 택시가 과속으로 균형을 잃고 가로수와 충돌해 차가 불탔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todif77@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