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가 호평에도 부진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 이동현)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소지섭 분)과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임수향 분)의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법정 드라마다.
'내 뒤의 테리우스' 이후 4년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하는 소지섭이 한이한 역을 맡아 열연을 보이고 있다. 또 임수향은 행복한 모습부터 동생이 죽은 뒤 좌절과 분노, 복수심을 느끼는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극의 흑막인 제이든리(신성록 분)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설정에도 '닥터로이어'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지난달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닥터로이어'는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첫 방송을 시작한 경쟁작 '왜 오수재인가?'는 6%로 시작하면서 0.8%라는 간발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왜 오수재인가'가 최고 10.1%, 평균 8%의 시청률을 보이는 동안 '닥터로이어'는 6.9%, 평균 6%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왜 오수재인가?'와 비슷한 법정물임에도 '닥터로이어'가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받아들고 있는 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서현진의 연기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왜 오수재인가?'의 타이틀롤인 오수재 역을 맡은 서현진은 폭풍처럼 몰아치는 사건들 속에서도 카리스마와 뛰어난 실력으로 극을 압도하고 있다. '장르가 서현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닥터로이어'에서는 금석영이 한이한의 비밀과 반석병원의 비리를 알게되면서 손을 잡고 반환점을 돌았다. 과연 '닥터로이어'가 서현진을 누르고 금토극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 이동현)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소지섭 분)과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임수향 분)의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법정 드라마다.
'내 뒤의 테리우스' 이후 4년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하는 소지섭이 한이한 역을 맡아 열연을 보이고 있다. 또 임수향은 행복한 모습부터 동생이 죽은 뒤 좌절과 분노, 복수심을 느끼는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극의 흑막인 제이든리(신성록 분)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설정에도 '닥터로이어'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지난달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닥터로이어'는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첫 방송을 시작한 경쟁작 '왜 오수재인가?'는 6%로 시작하면서 0.8%라는 간발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왜 오수재인가'가 최고 10.1%, 평균 8%의 시청률을 보이는 동안 '닥터로이어'는 6.9%, 평균 6%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왜 오수재인가?'와 비슷한 법정물임에도 '닥터로이어'가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받아들고 있는 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서현진의 연기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왜 오수재인가?'의 타이틀롤인 오수재 역을 맡은 서현진은 폭풍처럼 몰아치는 사건들 속에서도 카리스마와 뛰어난 실력으로 극을 압도하고 있다. '장르가 서현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닥터로이어'에서는 금석영이 한이한의 비밀과 반석병원의 비리를 알게되면서 손을 잡고 반환점을 돌았다. 과연 '닥터로이어'가 서현진을 누르고 금토극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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