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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버-알바레즈, 6월 이달의 선수 선정
입력 2022-07-03 06:28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슈와버와 알바레즈. 사진=ⓒAFPBBNews = News1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단 알바레즈가 2022년 6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22년 6월 양 리그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슈와버는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며 알바레즈는 최초 수상이다.
슈와버는 2013년 5월 도모닉 브라운에 이어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필라델피아 선수가 됐다. 6월 한 달 27경기에서 타율 0.272 출루율 0.385 장타율 0.680 27득점 2루타 6개 12홈런 27타점 기록했다.
5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3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필라델피아 선수로서는 2006년 체이스 어틀리(35경기) 이후 가장 긴 기록이었다.
그는 특히 6월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통산 458타수에서 47개 홈런을 기록, 9.74타수당 홈런 한 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6월 400타수 이상 소화한 타자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알바레즈는 지난해 9월 카일 터커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휴스턴 선수로 기록됐다. 6월 한 달 22경기에서 타율 0.418 19득점 2루타 4개 3루타 1개 9홈런 28타점으로 활약했다.
월간 타율 4할과 함께 9홈런 28타점 이상 기록한 것은 구단 역사상 율리에스키 구리엘, 리차드 히달고, 칼 에버렛, 제프 배그웰에 이어 다섯 번째 기록이다.
지난 6월 22일 경기에서 통산 12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294경기만에 12개의 멀티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개리 산체스, 그리고 명예의 전당 멤버 랄프 카이너 이후 세 번째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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