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무법인 태평양, 대법 재판연구관 출신 이상현 판사 영입
입력 2022-07-01 17:48 
이상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이상현 판사(사법연수원 37기)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전 연구관은 태평양의 지식재산권(IP) 그룹에서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 전 연구관은 지난 2011년 광주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수원지법과 서울중앙지법을 거치면서 지식재산 전담재판부 법관으로 근무했다. 이 때 다양한 분쟁사건을 처리했고, 한국과 미국의 지식재산권법을 두루 연구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대 박사학위와 조지워싱턴 로스쿨에서 학위를 취득한 이 전 연구관은 태평양 IP 그룹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지식재산권 소송과 자문, 영업비밀 보호와 기술유출, 지식재산권 거래, 라이센싱, 제약·의료 자문 등 업무를 맡게 된다.
그동안 태평양은 송무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국제중재와 지식재산권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은 법관을 대거 영입한 것이다. 지난 3월에 정상철(31기)·류재훈(32기) 전 부장판사(31기)가 태평양에 합류했다.
전병하 태평양 대표변호사(18기)는 "태평양은 신속 정확한 변론 전략 수립과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영입한 이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송무 사건에 정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