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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왔다 봉변당한 슈화X제시X박재범...적당히가 필요해 [안하나의 이슈모아]
입력 2022-07-01 17:36 
슈화 제시 박재범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눈을 뜨고 일어나면 매일 새로운 이슈가 쏟아진다. 평범한 소식부터, 놀랄 만한 사건에 간혹 불편한 진실까지...한 주간 울고 웃긴 사건을 파헤쳐 본다. 편집자주>

‘워터밤 축제가 여러모로 뜨거웠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워터밤 서울 2022가 열렸다.

‘워터밤 서울 2022는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물싸움을 하며 즐기는 음악 축제다. 매년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섰고 관객들과 호흡하며 무더운 여름 더위를 타파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기한 축제가 중단됐다.

그러다 올해 3년 만에 ‘워터밤 서울 2022가 개최됐고, 많은 대중들이 굶주렸던 축제의 한을 풀었다.


하지만 너무 흥분한 탓일까. 일부 대중들이 아티스트의 얼굴에 과도하게 물총을 쏴 논란이 됐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도 ‘워터밤 무대에 올라 물총으로 얼굴 공격을 당했다. 그는 거센 물총 공격에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했다. 소연은 물 쏘는 것은 괜찮은데, 눈에는 쏘지 말아 달라. 여러분을 보고 싶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얼굴을 겨냥해 날아오는 물총 공격은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

결국 슈화는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누가 얼굴에 물을 쏘냐. 렌즈를 낀 상태여서 물을 피하다 눈을 떴는데 한 30초 동안 사람이 안 보였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일들은 슈화에게만 있는 일은 아니다. 가수 제시, 박재범 등도 일명 ‘물총 테러를 당했고, 공연 후 올라온 사진에 눈이 충혈된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연 특성상 서로를 향한 물총 공격을 피할 수 없지만, 눈과 얼굴 등에 의도적으로 집중해서 물을 쏘는 일은 지향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사려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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