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누리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MS)에 올린 가재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일본 이바리키현의 농부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면 물이 차 있는 논바닥에 있던 가재 4마리가 산 채로 익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누리꾼은 논바닥 물의 온도를 측정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측정기의 표시된 온도는 섭씨 43.3도.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전력 수급난을 겪고 있는 일본은 기록적 폭염까지 겹치며 대규모 정전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
NHK는 이례적으로 섭씨 40도에 달하는 폭염이 일본을 강타했다며 6월말 기온으로는 10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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