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분석과 디지털포렌식을 융합한 컨설팅 회사
문무일 "경영진과 주주 사이, 신뢰의 징검다리 놓겠다"
문무일 "경영진과 주주 사이, 신뢰의 징검다리 놓겠다"
문무일 전 검찰총장이 경영컨설팅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문 전 총장은 서울 충무로에 '투명경영연구소'를 설립하고, 조만간 경영 자문 등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등기상 투명경영연구소의 설립 목적은 디지털포렌식과 회계 분석에 기반해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문 전 총장은 "회계 분석과 디지털포렌식을 융합한 기업컨설팅 회사"라며, "경영진과 주주 사이, 경영진과 직원 사이 신뢰의 징검다리를 놓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회사의 대표는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이 맡았고, 검찰 출신 직원 7명이 합류해 총 8명 규모로 업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직원 중에는 검찰과 공수처에서 수사를 하던 공인회계사도 있어 전문적인 회계감사 업무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문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42대 검찰총장을 지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문 전 총장에 이어 43대 검찰총장직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이혁근 기자 root@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