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퇴원…"통원치료 가능"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원했습니다.

30일 이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강훈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이 퇴원해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했다면서 "의사들이 의논 끝에 상태가 통원치료해도 된다고 판단하고, 퇴원지시를 내렸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 3개월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됐습니다. 건강 상태를 고려할 때 형 집행으로 건강을 현저히 해칠 염려가 있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형집행 정지 기간 중에 사면이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