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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헤이즈X이무진 "부모님, 오빠에 집·차 선물" (종합)
입력 2022-06-30 16:26 
가수 이무진과 헤이즈가 효심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곽범이, 게스트로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이무진과 3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헤이즈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헤이즈는 이무진에 반가움을 표하며 "이무진과 구면이다. 지난해 곡 '눈이 오잖아'로 함께 작업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DJ 김태균이 이무진에게 헤이즈에게 노래 피처링을 부탁한 계기를 묻자 이무진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 노래를 처음 만들 때 어떤 여성 분과의 듀엣을 생각하고 만들었다. 아티스트 몇 분을 후보로 두고, 다 빼고 나니 마지막에 헤이즈 선배님이 남으셨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스페셜 DJ 곽범이 "보통은 이분만 생각하고 썼다고 하던데, 지우다 보니 남았다는 거네요"라고 하자 헤이즈는 "영광이다. 후보 몇 분이 있었는지"라고 물었다.
이무진이 "대여섯 분 정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자 김태균은 "피처링 월드컵에서 이기셨네요"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진과 달리 헤이즈는 이무진과의 듀엣곡 '눈이 오잖아'를 언급하며 저는 이무진의 노래를 듣지도 않고 오케이 했다”고 말했다.
헤이즈는 이무진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할 때부터 눈여겨봤던 아티스트였다”라며 평소 이무진이 곡을 너무 잘 쓴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피처링 섭외가 왔다고 해서 무조건 한다 했다”고 말했다. 헤이즈는 둘 다 노래를 발표하는 어려운 시기였는데도, 시기를 맞춰서라도 피처링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덧붙여 이무진을 으쓱하게 했다.
한 청취자가 이무진에게 "히트곡 ‘신호등으로 대박 났을 것 같다"며 '신호등'으로 낸 수입을 궁금해했다.
이무진은 나만 히트곡을 만든 게 아니지 않냐. 나 외에도 이 세상에 유명한 히트곡 만드신 분들이 되게 많다. 그런데 유독 나에게만 재산에 관한 질문이 많이 오더라”고 하소연하면서도 "많이 입금 됐다"고 답해 효자곡임을 인정했다.
김태균이 축하하자 헤이즈는 이무진이 돈을 정산 받아 아버지께 차를 사드렸다. 효자다"라고 소개하며 "나도 부모님께 집을 해드렸고, 오빠에겐 차를 사드렸다"고 말해 효자, 효녀 임을 인증했다.
김태균이 놀라며 아버지가 처음에 음악하는 걸 반대하지 않으셨냐”라고 묻자 이무진은 끝까지 밀어주셨다”라고 답했다. 김태균은 "아들이 음악하는 걸 밀어주면 차를 받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헤이즈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2집 ‘언두(Undo)를 발매하고, 오는 7월 1일 네이버 NOW.의 컴백쇼 ‘헤이즈 #OUTNOW에서 신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정규앨범 ‘언두는 '돌아가 보고픈 그때 그 순간, 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 순간에 대한 완성도 높은 10곡을 담고 있다.
이무진은 지난 23일 미니 1집 '룸 볼륨1(Room Vol.1)'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참고사항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참고사항'은 발표 다음 날인 24일 벅스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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