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6월 30일 낮 12시

▶ 수도권 등 호우경보…폭우 피해 속출
수도권과 강원, 충남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최저임금 9,620원…노동·경영 '반발'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월 환산액으로 따지면 201만 508원인데,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한미일 정상 "대북 3각 공조 강화"
한미일 3국 정상이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3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4년 9개월 만에 이뤄진 3개국 정상의 만남은 약 25분 동안 진행됐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중심으로 좌우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마주 보는 구도로 이뤄졌습니다.

▶ '친윤'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 사퇴
친윤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기용된 지 약 3개월여 만에 '일신상의 이유로'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전격 사임했습니다.

다음 달 7일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 징계 심의를 앞둔 상황에서 '윤심'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 전기·가스요금 인상…10월에 또 올라
7월인 내일부터 전기요금은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평균 월 1,535원, 가스요금은 가구당 월 2,220원이 동시에 인상됩니다.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6%대 물가 상승률이 불가피해 보이는 가운데, 오는 10월에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오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