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신일 회장 징역 4년 구형
입력 2010-01-06 20:27  | 수정 2010-01-06 21:23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고 구명로비를 벌인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게 징역 4년에 벌금 150억 원이 구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법정 증거 조사를 거쳐 구명로비와 세금 탈루 등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입증됐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이에 대해 천 회장은 "인정에 치우쳐 신중하지 못한 처사로 조세 행정에 누를 끼쳤으나 주가 조작이나 탈세를 하지는 않았다"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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