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서울에 장맛비가 내린다!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NC전, 우천 취소 순연 [MK잠실]
입력 2022-06-29 18:30  | 수정 2022-06-29 18:42
LG와 NC의 시즌 8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8차전이 비로 연기됐다.
LG와 NC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차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왔다. 이날 서울에는 오전부터 장맛비가 내렸다. 경기 시작 세 시간 여전에는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했다. 이로 인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하기는 힘든 여건이었다. 결국 두 팀 선수들은 간단한 캐치볼을 제외한 훈련은 실내에서 대체했다.
여러 상황을 봤으나 결국 6시 15분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준비하던 양 팀 선수들도 짐은 쌌다. LG는 3번째, NC는 4번째 우천 취소다.
원래 경기가 진행됐다면 NC는 아섭(우익수)-권희동(중견수)-박민우(2루수)-양의지(지명타자)-마티니(좌익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윤형준(1루수)-김응민(포수)에 선발 투수로 이재학이 나설 예정이었다.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문보경(3루수)-이재원(좌익수)-손호영(유격수)-이상호(2루수)-허도환(포수)에 김윤식이 선발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양 팀은 내일(30일)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NC는 이재학 대신 드류 루친스키로 선발 투수를 바꿨고, LG는 그대로 김윤식을 내보낸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