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식 감독이 박은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유인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지닌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타이틀롤인 우영우는 박은빈이 맡는다. 우영우는 164라는 높은 IQ와 엄청난 양의 법조문과 판례를 정확히 외우는 기억력을 가진 변호사다. 쉽지 않은 캐릭터에 캐스팅 역시 쉽지 않았을 법 하다.
유인식 감독은 "박은빈 배우가 캐스팅에 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천군만마를 얻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빈의 전작이 힘든 역할 아니었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내심 걱정을 했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또 "만나보니 박은빈이 '하나도 떠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안놀란 척 했다. '그럴 수 있다. 우리가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타이틀롤은 우영우인 만큼 우영우가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드라마의 성격과 모든게 달라진다"며 "(떠오르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래도 박은빈이라 잘하겠지 했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유 감독은 "많은 부분은 배우가 짊어지고 자기 직관가지고 보여줄 수 밖에 없다. 그 압박감이 컸을 거라 생각한다. 테스트 촬영때 됐다 싶었다. 배우가 돌파해준 지점이 있어서 편안하게 조력을 해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ENA[ⓒ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유인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지닌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타이틀롤인 우영우는 박은빈이 맡는다. 우영우는 164라는 높은 IQ와 엄청난 양의 법조문과 판례를 정확히 외우는 기억력을 가진 변호사다. 쉽지 않은 캐릭터에 캐스팅 역시 쉽지 않았을 법 하다.
유인식 감독은 "박은빈 배우가 캐스팅에 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천군만마를 얻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빈의 전작이 힘든 역할 아니었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내심 걱정을 했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또 "만나보니 박은빈이 '하나도 떠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안놀란 척 했다. '그럴 수 있다. 우리가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타이틀롤은 우영우인 만큼 우영우가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드라마의 성격과 모든게 달라진다"며 "(떠오르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래도 박은빈이라 잘하겠지 했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유 감독은 "많은 부분은 배우가 짊어지고 자기 직관가지고 보여줄 수 밖에 없다. 그 압박감이 컸을 거라 생각한다. 테스트 촬영때 됐다 싶었다. 배우가 돌파해준 지점이 있어서 편안하게 조력을 해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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