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선 8기 울산시 그린벨트 업무 전담 팀 신설
입력 2022-06-29 14:04  | 수정 2022-06-29 14:32

민선 8기 울산시에 국내 투자 유치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담 팀이 신설된다.
29일 민선 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인수위 활동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 조직 개편안을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민선 8기 울산시에는 국내 투자 유치와 그린벨트 개발 담당 팀이 새로 만들어진다. 보존 가치가 없는 그린벨트를 풀어 국내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김두겸 당선인 공약에 따른 개편이다.
반면 평화협력, 북방경제협력, 울산국제영화제, 제도 개선 등 4개 팀은 폐지된다.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인권 업무를 더해 권익인권담당관으로 바뀐다. 시민신문고위 감사 청구와 공공사업감사 업무는 감사관실로 이관된다.

경제 3국 중 미래성장기반국은 도시공간개발국으로 재조정해 도시계획과, 도시균형개발과, 산업입지과, 국가산단지원과를 둔다. 일자리경제국은 경제투자유치국, 도시창조국은 건설주택국, 교통건설국은 교통국으로 각각 이름이 바뀐다.
안효대 인수위원장은 "민선 7기 행정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민선 8기 정책 수행에 꼭 필요한 직제만 최소한으로 개편한 안을 당선인에게 제시했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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