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사 리서치' 대우·대신 양강체제
입력 2010-01-06 14:25  | 수정 2010-01-07 00:29
【 앵커멘트 】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하는 2009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시상식이 오늘(6일) 열렸습니다.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 팽팽한 접전을 벌였던 이번 심사에서 대우증권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황주윤 기자입니다.


【 기자 】
매경이코노미 선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대우증권이 명실상부한 업계 1위 증권사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2008년 상반기 이후 4차례 연속 1위입니다.

이번에는 인터넷과 섬유, 바이오 등 7개 부문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했습니다.

▶ 인터뷰 : 임기영 / 대우증권 사장
- "앞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리서치 능력을 강화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증권도 6개 분야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선정돼 1위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 인터뷰 : 노정남 / 대신증권 사장
- "국내 리서치에 국한하지 않고 아시아 최고 리서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에 걸맞게 싱가포르· 홍콩· 중국까지 리서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고요."

계량 부문 8회 연속 1위, 전략 부문 1위로 2관왕에 오른 조윤남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올 상반기 증시에 대한 조심스러운 접근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조윤남 / 대신증권 연구위원
- "시장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지만 눈높이는 낮춰야 할 것으로 보고요.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요."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매경이코노미 베스트 애널리스트 시상식에는 각 분야 1위 애널리스트 35명이 참석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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