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시장에서 비주거 부문에 대한 공간기획과 연계상품 개발의 중요성 요구되는 가운데 한화건설이 복합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공간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글로우서울과 '복합개발사업 시설 특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시게는 김만겸 한화건설 부사장과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이사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글로우서울과 함께 복합공간의 계획부터 브랜딩, 컨텐츠 개발, 운영관리 등 사업 전반적인 노하우를 높일 계획이다.
김만겸 부사장은 "급변하는 부동산시장과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것은 복합개발사업"이라면서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대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수서역 환승센터 개발사업, 잠실 스포츠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등 조(兆)단위 복합개발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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