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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원더걸스 시절 살 못 빼 활동 빠진 적도"('갓파더')
입력 2022-06-29 10:18 
원더걸스 출신 혜림. 사진ㅣKBS2 `갓파더` 영상 캡처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걸그룹 활동 당시 다이어트 고충을 떠올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는 지난 2월 엄가가 된 우혜림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우혜림은 방송인 김숙, 조나단이 다이어트를 위해 캠핑장에서 합숙하는 모습을 보며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중국에서 (원더걸스) 그룹 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내가 살을 못 빼서 나만 빠지고 활동한 적 있다"라고 원더걸스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래퍼 그리는 "살이 엄청 중요했구나"라고 놀랐고, 아이돌 후배인 그룹 오마이걸 승희는 "걸그룹의 숙명이다. (다이어트를 못하면) 이렇게 된다. 저는 스트레스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며 공감했다.

MC 이금희가 승희에게 "(다이어트 할 때) 스트레스 받으면 안 좋지 않나.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 묻자 승희는 "연습실에 불을 다 켜놓고 미친 애처럼 신나는 음악에 춤을 췄다. 한 번 땀 빼고 나면 살도 빠지면서 스트레스도 풀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혜림은 지난 2010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 태권도 선수 출신 신민철과 결혼해 지난 2월 첫 아들을 낳았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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