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기업 파생상품 투자 '빈약'
입력 2010-01-06 11:10  | 수정 2010-01-06 11:10
국내 주요 상장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파생상품 거래가 필요하다고 인식하지만, 실제 활용하는 기업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내 3백 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 10개 가운데 6개는 파생상품 거래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파생상품을 이용하는 기업은 조사대상 가운데 장외기업 36.8% 그리고 장내기업 2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글로벌 5백대 기업 가운데 94%가 위험 관리를 위해 파생상품을 이용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도 파생상품 활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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