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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입구역 '하나은행역', 명동역 '우리금융타운역' 역명 병기
입력 2022-06-28 16:52 
[사진 = 연합뉴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서울교통공사가 진행한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이용 승객은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을 오는 10월부터 '하나은행' 역명으로, 서울지하철 4호선 명동역은 오는 9월부터 '우리금융타운'으로 동시에 안내받게 된다.
을지로입구역은 2021년 기준 연간 승하차 인원 약 2200만명이 이용중인 역으로 국내 주요 금융회사들이 모여있는 '금융 중심지'이자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역으로 꼽히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역명 병기를 계기로 을지로가 글로벌 유동 인구가 다시 찾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도 1962년부터 우리은행 명동센터가위치하며 인근 상권과 함께 성장한 만큼 부역명 병기에 따른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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