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경제·안보 지키는 포괄적 네트워크 구축하겠다"
입력 2022-06-28 11:22  | 수정 2022-09-26 12:05
스페인 도착해 SNS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해 첫 SNS 메시지를 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는 28일 오전 10시, 현지 시간으로는 28일 새벽 3시쯤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 9시에도 석양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도시 마드리드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숙소에서 잠시 쉬며 첫 일정인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 회담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준비하고 있다"며 "3일 간의 회담을 통해 경제, 안보를 함께 지키는 포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윤 대통령은 3박 5일 동안 한미일 정상회담을 비롯해 최소 14차례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다자외교 데뷔전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하루 동안의 일정은 총 3개로, 윤 대통령은 호주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하는 정상 환영 만찬에도 참석합니다.

아울러 오는 29일에는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이 지난 2017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열립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한일 정상회담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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