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이 5%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극본 박혜진, 연출 고재현) 1회는 5.7%(이하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붉은 단심의 마지막회 시청률 8.9%에 비해 낮은 시청률이지만, 나쁘지 않은 수치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 ‘플레이어 등을 연출한 고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군주–가면의 주인의 박혜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배우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첫방송은 박수무당 남한준(서인국 분)과 형사팀장 한재희(오연서 분)의 캐릭터 소개와 함께 이들의 과거 인연, 미남당 팀의 사건 해결 과정 등이 빠른 호흡으로 그려졌다. 여기에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등의 차진 연기가 더해져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그럼에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미남당 스태프 부당 해고 논란은 아쉬움을 자아낸다. 최근 ‘미남당 스태프들은 근로기준법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가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제작사 측은 근로기준법을 지켰다며 맞서고 있다.
‘미남당은 매주 월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