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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벳츠, 올스타 투표에서 리그 선두 질주
입력 2022-06-28 04:28 
저지(위)와 벳츠(아래)가 양 리그 최다 득표 자리를 지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LA다저스의 무키 벳츠가 올스타 투표에서 양 리그 최다 득표 자리를 지켰다.
두 선수는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올스타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양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저지는 243만 3088표, 벳츠는 227만 566표를 얻었다.
저지와 벳츠가 이 자리를 끝까지 지킬 경우 최종 투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올스타 선발이 확정된다. 이번 시즌부터 변경된 규칙에 따른 것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토론토, 185만 7670표)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162만 4228표) 2루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115만 6474표) 유격수 보 비셋(토론토, 108만 4794표) 지명타자 요단 알바레즈(휴스턴, 137만 4876표)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213만 4471표) 조지 스프링어(토론토, 104만 8403표)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3루수에서는 순위가 뒤집혔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121만 9704표)가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118만 5906표)를 추월했다. 두 선수는 최종 투표에서 선발 3루수 자리를 놓고 다툴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컵스, 137만 2780표) 1루수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156만 2027표) 2루수 재즈 치좀 주니어(마이애미, 106만 6927표) 3루수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156만 3188표) 유격수 트레이 터너(다저스, 136만 9759표) 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174만 0935표)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 219만 7684표) 작 피더슨(샌프란시스코, 109만 260표)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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