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에 위기에 놓인 부부가 고민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에서는 ‘매운맛을 뛰어넘는 ‘마라맛 섹스리스 특집으로 결혼 8년 차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 남편은 아내와 함께 자녀를 유치원에 데려다줬다. 남편은 다정한 모자사이를 보고 손을 내밀었지만 두 사람다 손을 피했고, 그 모습을 보던 하하는 "조금 서운하실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이후 아내는 직장을 갈 때도 앞좌석이 아닌 뒷자석에 타고 이동했다. 남편의 인사도 받지 않은 채 아내는 서둘러 차에서 내리기도. 남편은 "밖에 나가면 아이만 신경쓰지 저한테는 신경도 안 쓴다. 운전기사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저는 그냥 옆에 서있는 허수아비 같은 느낌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