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이슬란드, 외국인 예금자 보호 거부
입력 2010-01-06 05:19  | 수정 2010-01-06 08:59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아이슬란드 은행의 파산으로 피해를 본 영국과 네덜란드의 예금자를 보호하는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올라푸르 라그나르 그림슨 대통령은 영국과 네덜란드인 40만 명의 금융자산을 보호해주는 내용의 '아이스세이브' 법안에 대한 서명을 거부한 뒤 법안 통과를 국민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과 네덜란드 정부는 국민투표에서 법안이 부결되면 아이슬란드가 국제 금융 시스템에 편입되기를 거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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