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가 전하는 6월 27일 뉴스7 예고

▶ 오늘 나토 순방…한일 정상회담은 무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7일)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출국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3박 5일간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포함해 총 14건의 외교 일정을 진행할 예정인데, 한일 정상회담은 약식회동도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행안부 경찰국 부활…김창룡 청장 '사의'
행정안전부가 오늘(27일) '검수완박'으로 커진 경찰의 권한을 경제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 달 안에 '경찰국'으로 불리는 경찰업무조직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행안부 경찰 통제안에 대한 반발로 사의를 표명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법 절차에 따라 처리한다"면서 사표 수리를 보류했습니다.

▶ 법무부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청구
경찰업무조직 신설 계획이 발표된 오늘(27일) 법무부는 헌법재판소에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 사이에 권한 범위를 헌재가 판단하는 절차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취임 뒤부터 TF를 구성하고 대응 논리를 가다듬어 왔습니다.

▶ 폭염 속 장마 시작…서울 '6월 열대야'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27일) 밤까지 중부지방엔 최대 100㎜의 비가 내리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등지엔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에서는 이틀 연속으로 역대 가장 높은 6월 일최저기온을 기록하면서 오늘(27일) 새벽 사상 처음으로 '6월 열대야'가 나타났고, 내일(28일)은 충청과 남부내륙도 열대야를 겪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