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안효대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민선 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정무직인 경제부시장에 안 전 의원(67·사진)을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안 내정자는 현대중공업을 거쳐 정몽준 전 국회의원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제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은 "대기업에서 근무해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재선 국회의원으로써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어 중앙 부처와 국회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울산시장 비서실장에는 김창민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내정했다. 이들은 신원조사 등을 거쳐 내날 1일자에 임용 예정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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