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호영, 옥주현과 화해 후 '최파타' 출연..."생각보다 밝고 건강"
입력 2022-06-27 13:34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옥주현과 화해 후 '최파타'에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김호영이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계 인맥 캐스팅 논란의 도화선이 됐던 김호영은 오렌지색 상의에 그레이 톤 카디건을 매치하고 모자를 쓴 힙한 패션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DJ 최화정이 "오늘 호영씨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느낌이 밝고 건강하고 빛난다"며 김호영을 환영했다.
김호영은 유쾌하게 인사한 후 "피부가 좋아보인다"는 청취자의 말에 "홈쇼핑에서 클렌저 방송을 하고 왔다. 다섯 번정도 씻었더니 아주 그냥 피부가 난리가 났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그는 지난 주말 지인의 결혼식을 위해 제주도를 다녀왔다며 "지난 주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다. 야외 결혼식에서 사회랑 축가를 내가 다했다. 거기가 숲이 울창한 밀림 같은 곳이어서 너무 습했다. 미스트처럼 비가 오는건 좋았지만, 해가 뜨는 순간 타 들어갈 것 같은 느낌에 너무 더웠어서, 오늘 만큼은 밝고 시원하게 입어야겠다 생각해 오렌지 색으로 매치해봤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려 뮤지컬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 논란을 촉발했다. 이에 옥장판으로 추측된 옥주현이 김호영을 고소하자 뮤지컬계 1세대 배우들이 자정 촉구 호소문을 냈다. 옥주현은 24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고 같은날 옥주현과 김호영은 10일 만에 전화를 통해 갈등을 봉합했다고 알렸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