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솔로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건다. 첫 주자는 제이홉으로 오는 7월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제이홉은 26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오는 7월 15일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잭 인 더 박스'는 제목에 함축된 의미처럼 기존의 틀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제이홉의 포부를 담은 솔로 앨범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로서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음악 세계와 그간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제이홉은 2018년 3월 공개된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에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담아 전 세계에 제이홉만의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또 2019년 9월에는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 베키 지와 협업한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feat. Becky G)'를 발표해 원곡의 안무를 재해석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호응을 얻어왔기에 3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작업물에 대한 기대가 높다.
무엇보다 제이홉의 솔로 데뷔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0일 발표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를 기점으로 단체로서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공언했던, 데뷔 9년 만의 솔로 프로젝트를 공식화한 뒤 나서는 첫 발걸음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을 오랫동안 하고 싶기 때문에" 개인의 숙성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방탄소년단의 챕터 2로 가기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믹스테이프 아닌 정식 앨범 발매 형태로 솔로 활동이 진행될 것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렇게 데뷔 9년 만에 방탄소년단 첫 솔로 주자로 나서는 제이홉은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소재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한국 가수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제이홉은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오는 마지막날 공연에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한다.
제이홉은 이같은 소식을 지난 8일 개인 SNS에 올리며 "저한테는 굉장한 도전이고, 저의 음악 활동에 있어 크게 기억될 히스토리의 한 부분이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멋지게 보여드릴게요. 미쳐보자고"라고 적어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제이홉처럼 솔로 앨범 발매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은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묻어나는 음악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일단 지난 24일 정국은 팝스타 찰리푸스와 함께 한 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도약에 워밍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향후에도 예정된 컬래버레이션들이 있는 만큼 방탄소년단 활동 당시와 또 다른 스펙트럼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홉은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7월 1일 선공개 곡을 발표하고,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다채로운 콘텐츠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이홉은 26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오는 7월 15일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잭 인 더 박스'는 제목에 함축된 의미처럼 기존의 틀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제이홉의 포부를 담은 솔로 앨범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로서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음악 세계와 그간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제이홉은 2018년 3월 공개된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에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담아 전 세계에 제이홉만의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또 2019년 9월에는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 베키 지와 협업한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feat. Becky G)'를 발표해 원곡의 안무를 재해석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호응을 얻어왔기에 3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작업물에 대한 기대가 높다.
무엇보다 제이홉의 솔로 데뷔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0일 발표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를 기점으로 단체로서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공언했던, 데뷔 9년 만의 솔로 프로젝트를 공식화한 뒤 나서는 첫 발걸음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
방탄소년단. 사진|스타투데이DB
방탄소년단은 컴백 직후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 기존과 달라진 음악색의 영어곡을 잇달아 내놓으며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지만, 그 시간들을 보내며 정작 뮤지션으로서의 자아를 잃어갔다고 고백했다.이들은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을 오랫동안 하고 싶기 때문에" 개인의 숙성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방탄소년단의 챕터 2로 가기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믹스테이프 아닌 정식 앨범 발매 형태로 솔로 활동이 진행될 것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렇게 데뷔 9년 만에 방탄소년단 첫 솔로 주자로 나서는 제이홉은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소재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한국 가수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제이홉은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오는 마지막날 공연에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한다.
제이홉은 이같은 소식을 지난 8일 개인 SNS에 올리며 "저한테는 굉장한 도전이고, 저의 음악 활동에 있어 크게 기억될 히스토리의 한 부분이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멋지게 보여드릴게요. 미쳐보자고"라고 적어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제이홉처럼 솔로 앨범 발매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은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묻어나는 음악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일단 지난 24일 정국은 팝스타 찰리푸스와 함께 한 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도약에 워밍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향후에도 예정된 컬래버레이션들이 있는 만큼 방탄소년단 활동 당시와 또 다른 스펙트럼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홉은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7월 1일 선공개 곡을 발표하고,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다채로운 콘텐츠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