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좌회전 하다 가로수 '쾅'…명문대 의대생이 불법 촬영
입력 2022-06-26 19:01  | 수정 2022-06-26 20:17
【 앵커멘트 】
서울 송파의 한 도로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좌회전을 하던 도중 가로수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의 한 명문대 의대생이 연합동아리 회원을 성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가로등과 가로수가 있던 자리에 주차 깔때기인 라바콘이 세워져 있습니다.

서울 송파의 한 사거리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사고를 낸 건 오늘 오전 11시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해당 차량은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앞 차를 추월하려다 여기 있던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목격자
- "가로등을 먼저 박고, 그 다음에 나무 박고…."

경찰은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 혐의는 없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내부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2시쯤 경기도 안산시 월피동의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6층 거주자 60대 A 씨가 숨졌고 주민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난달 13일엔 서울 소재 대학 의대생 B 씨가 같은 연합 동아리 회원이 버스에서 잠든 틈을 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몰래 촬영하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B 씨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100장가량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강제추행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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