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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전해진 반가운 소식…"이강철 감독님, 오늘 돌아옵니다" [MK현장]
입력 2022-06-26 14:06 
kt의 수장 이강철 감독이 다시 더그아웃에 앉는다. 사진=김영구 기자
kt 위즈의 수장 이강철 감독이 다시 더그아웃에 앉는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9차전을 가진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팽팽한 가운데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kt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kt의 사령탑 이강철 감독이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하기 때문이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20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중앙대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급성 맹장염(충수염) 진단과 함께 수술을 받았다.
22일 퇴원한 이강철 감독은 24일 LG전을 앞두고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kt 일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kt 관계자는 "감독님께서 오늘부터 다시 더그아웃에 앉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강철 감독이 없는 기간 동안 김태균 수석코치가 대행 역할을 맡았고, 이 기간 kt는 2승 2패의 성적을 보였다.
이날 kt는 선발로 웨스 벤자민을 내보낸다. 벤자민은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가졌으나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당시 벤자민은 3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그가 이날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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