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뉴스센터 날씨]밤까지 내륙 소나기…휴일, 무더위 속 전국 강한 소나기
입력 2022-06-25 20:18  | 수정 2022-06-25 20:42
주말인 오늘 장마는 쉬어갔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영동과 경북지역에는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른 곳이 많았고요. 전국 곳곳으로는 또 한차례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강릉과 대구 33도, 경주는 34도까지 오르겠고 서울은 29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하면서 내륙 지역의 장마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다 보니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라 내륙 곳곳에는 오늘 밤까지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휴일인 내일도 강하고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10에서 60mm가 예상되고요.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 우박이 동반되겠고 곳에 따라 시간당 최고 50mm 이상의 비가 순간적으로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 표정이 흐리겠고요. 서울의 아침 기온은 23도로 오늘보다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제주는 내일까지 5에서 30mm의 비가 가끔 내리겠고요.

내일까지 동해안은 순간 풍속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또, 일부 동해안 지역은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중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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