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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박규리 "밑바닥 드러내면 사람들 떠날까 두려워"
입력 2022-06-24 21:50  | 수정 2022-06-24 22:20
카라 리더 박규리가 깊은 고민을 전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카라 박규리가 출연해 그동안 말하지 못한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카라 박규리는 가수로서의 엄청난 성공을 과거 거뒀을 뿐 아니라, 정형돈에게 수중에 있는 건물만 네 채로 부동산 갑부라는 의혹을 듣기도 했다.
완벽해보이는 박규리는 과연 어떤 고민을 갖고 있을까. 박규리는 "제가 속한 포지션들 때문에 내 흠을 타인에게 말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박혀 있다. 아역부터 생활하다보니 흠 잡힐 행동을 보이면 안 된다는 강박 관념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걸 오랫동안 혼자 풀려니까 마음의 병이 난 것 같다. 그렇다고 편하게 말해서 내 밑바닥(속마음)을 보이면 사람들이 실망하고 떠나갈까 두려웠다. 그래서 내 얘기를 어디 가서 할 수 없었고, 내 고민과 피로는 계속 쌓여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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