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7월에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은 대출 만기에 따라 연 4.60%(10년)에서 4.85%(4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4.50%(10년)에서 4.75%(40년)가 된다. 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5년물 금리가 급등해 상당한 수준의 금리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통화 긴축 정책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출 만기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보금자리론 이용과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기를 통해 안정적으로 원리금을 상환해나가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보금자리론은 집값 6억원·연 소득 7000만원 이하(신혼부부 8500만원) 가구에 허용되며, 대출 한도는 3억6000만원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가 최대 70%로 높아 신혼부부와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문재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은 대출 만기에 따라 연 4.60%(10년)에서 4.85%(4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4.50%(10년)에서 4.75%(40년)가 된다. 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5년물 금리가 급등해 상당한 수준의 금리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통화 긴축 정책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출 만기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보금자리론 이용과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기를 통해 안정적으로 원리금을 상환해나가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보금자리론은 집값 6억원·연 소득 7000만원 이하(신혼부부 8500만원) 가구에 허용되며, 대출 한도는 3억6000만원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가 최대 70%로 높아 신혼부부와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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