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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 턱밑" 7월 보금자리론 금리 0.25%포인트 인상…최고 연 4.85%
입력 2022-06-24 17:32 
[자료 제공 =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금리가 연 5%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7월부터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6월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공사 누리집을 통해 7월부터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금리는 연 4.60%(10년)에서 4.85%(40년),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 포인트 낮은 연 4.50%(10년)에서 4.75%(40년)가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5년물 금리가 급등해 상당한 수준의 금리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그렇지만 정부의 민생안정 정책 기조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서민의 주거비용 부담을 고려해 금리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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