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석화)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9일 대구에서 발생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과 관련해 이러한 테러행위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 후속조치 상황을 알리는 동시에 위 사건 직후 협회가 실시한 국내 변호사 등 법률사무소 종사자의 안전문제 실태 설문조사의 결과를 공개합니다.
대한변협은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을 충실히 수습하는 한편, 법치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이 같은 야만적 행위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법률사무소 종사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반문명적 행위가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태웅 기자 | bigbe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