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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필라델피아전 1안타 1볼넷...팀은 패배
입력 2022-06-24 13:22  | 수정 2022-06-24 13:46
김하성이 2회 홈런을 때린 에릭 호스머를 환영하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은 자기 역할을 다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6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1. 팀은 2-6으로 졌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한데 이어 7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공격은 답답했다. 2회 에릭 호스머의 솔로 홈런 이후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그사이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6회 허무하게 무너졌다. 브라이슨 스탓에게 2루타, 카일 슈와버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2점을 내줬고 다시 브라이스 하퍼,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데 이어 J.T. 리얼무토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이날 경기 6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전.
샌디에이고는 8회 오스틴 놀라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여기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필라델피아 선발 레인저 수아레즈는 7 1/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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