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래플스시티점 개점…빵집 아니라 찻집이네
입력 2022-06-24 11:32 
[사진 = SPC그룹]

SPC그룹이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에 파리바게뜨 12번째 점포인 래플스시티점의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매장은 아이온오차드점에 이은 싱가포르의 두번째 플래그십 매장으로, 싱가포르 중심지 랜드마크 래플스 시티 쇼핑센터 1층에 245㎡, 64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래플스시티점은 올데이 브런치 메뉴를 운영하고, 파리바게뜨 매장 중 처음으로 SPC 그룹이 운영하는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의 쇼룸을 겸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유럽의 티하우스 콘셉트를 적용했다.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컬러인 파스텔블루와 로즈골드 색상을 활용하고 목재 소재의 가구와 다양한 화분을 배치해 정원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냈다.
티하우스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티와 이에 어울리는 메뉴도 출시했다. 대표 티 제품은 밀크크림 밀크티, 티 프루티 뱅쇼, 티 인퓨전 목테일(Mocktail·무알콜 칵테일) 등이다. 또 '크림치즈 월넛 파운드 케익'과 '크림치즈 콰트로 치즈 파운드 케익' 등 차와 잘 어울리는 제품 등도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영국식 차 문화가 자리잡은 싱가포르에 티 전문 브랜드 티트라의 제품을 소개하고자 콤보형 매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환경에 맞는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이라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