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히려 좋아' 오늘(24일) 종영…더욱 다채로운 이야기 '눈길'
입력 2022-06-24 08:58 
환승 선발대의 일상을 담은 '오히려 좋아'가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24일 오후 8시 50분 종영하는 MBC 파일럿 프로그램 '환승 인생, 오히려 좋아'(이하 '오히려 좋아')는 평생직장을 그만두고 인생을 갈아타는 ‘환승 선발대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는 세차장과 카페를 운영하는 CEO로 변신해 ‘프로 N잡러가 된 배우 허영란과 145억의 빚을 지고도 꿈을 잃지 않고 놀이공원을 운영하는 배우 임채무의 ‘오히려 좋은 삶이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2회 방송에서는, 국악인에서 트로트 가수가 된 ‘효녀 가수 양지은과 직장을 그만두고 서핑 숍을 차린 두 부부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트로트 신데렐라 가수 양지은은 촉망받던 국악인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며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과거 전국 판소리 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국악계 스타로 주목받았던 양지은은, 당뇨 합병증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해준 후 노래를 부를 수 없어 겪었던 인생의 슬럼프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C 장윤정도 이에 공감하며 출산 이후 전처럼 노래를 부를 수 없었던 사연을 밝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양지은은 ‘제2의 엄마로 부르는 사람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목포로 향했다. 양지은은 오랜만의 만남으로 반가움을 전하는 한편, ‘제2의 엄마에게 잊지 못할 큰 도움을 받았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서핑이 좋아 직장을 관두고 서핑 숍을 차린 두 부부의 환승 일상이 공개된다. 서핑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나 창업까지 함께 한 네 사람은 부부끼리 일하며 겪는 장단점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MC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MC 장윤정도 남편 도경완과 함께 일하며 힘든 점을 고백, 이찬원을 폭소케 한 짓궂은(?) 농담이 함께 방송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두 부부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이직했지만, 오히려 한창 바쁜 여름에는 서핑을 즐기지 못한다며 ‘오히려 안 좋은 점을 밝히기도 했다. 대신 비시즌인 겨울에 가게 문을 닫고 3~4달 정도 해외 서핑 여행을 간다고 전해,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꿈꿔본 ‘덕업일치 삶의 여유로운 일상을 보여준다. 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두 부부의 ‘오히려 좋아 포인트도 기대감을 한층 더 드높였다.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환승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오히려 좋은 포인트를 짚어줄 MBC '오히려 좋아'는 오늘(2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