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순 여사 자택서 1시간 가량 환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이번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배우자 손명순 여사를 예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3일) 공지를 통해 "김건희 여사는 오늘 오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자택을 찾아 예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와 손 여사는 1시간 가량 환담을 나눴으며 15분 동안 사저 본관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환담 내용이나 사진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대통령실 제공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윤옥 여사를 만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3일에는 봉하마을을 직접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고, 지난 16일에는 고(故) 전두환 씨 배우자 이순자 씨를 만났습니다.
또 지난 17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서울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지는 등 역대 영부인 예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