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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잊은 음식점2' 송은이·이연복 "4년 됐다니 신기…다시 해보고팠다"
입력 2022-06-23 16:44 

이연복 셰프와 개그우먼 송은이가 ‘주문을 잊은 음식점2에 합류한다. 두 사람은 각각 총괄 셰프와 총매니저를 맡아 든든한 조력자로서 활약을 예고한다.
30일 첫 방송되는 KBS1 ‘주문을 잊은 음식점2(연출 김명숙 김경민 이유심)는 경증 치매인이 주문받고 서빙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음식점으로, 주문을 깜빡해도 음식이 잘못 나와도 웃음으로 무장 해제되는 제주의 마법 같은 공간에서 개성 만점 ‘깜빡 4인방 장한수 최덕철 백옥자 김승만의 유쾌한 도전기를 담는다.
이연복 셰프와 송은이는 지난 2018년 ‘KBS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 ‘주문을 잊은 음식점에서 출연해 서울에서 2일간 오픈한 음식점에서 각각 총괄 셰프와 매니저로 활약했다. 이연복 셰프는 특수한 주문 상황을 고려해 후배 셰프들과 고심을 거듭, 메뉴 선정부터 조리까지 세심한 센스를 발휘했고, 송은이는 운영 내내 치매 어르신들을 무한 칭찬하고 격려하는 등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4년 만에 ‘주문을 잊은 음식점2 제작진과 재회한 두 사람은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송은이는 사실 빨리하길 원했던 프로그램인데 매우 반가웠다. 벌써 4년이나 됐다는 게 신기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연복 셰프는 적극적으로 일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에너지를 얻었다.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연복 셰프는 ‘주문을 잊은 음식점 원년 멤버이자 5성급 호텔 출신 베테랑 왕병호 셰프, 자신의 수제자이자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와 ‘중식 어벤져스를 결성한다. 이연복 셰프 군단은 음식점을 방문할 손님들을 위해 영업 전날까지 밤새 준비하는 등 열정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송은이는 현장에서 밝은 웃음을 유지하며 ‘깜빡 4인방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조정하는 총매니저를 맡는다. 지난 음식점 영업 때 특유의 친화력과 위트로 치매 어르신들의 조력자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송은이는 묘한 긴장과 설렘이 있다.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되는데, 낯선 환경에서 하나도 예측할 수 없는 식당이 될 것”이라며 귀띔했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2은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어 7월 1일 2회가 방송된다.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K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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