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 부진 불구 자동차 판매 증가
입력 2010-01-04 17:29  | 수정 2010-01-04 21:03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부의 노후 차 세제 지원과 신차 효과에 따른 내수 확대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해 내수 138만 6천 대, 수출 405만 9천 대 등 모두 544만 5천 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실적이 1.9% 늘었습니다.
이는 수출이 3.3% 감소했지만, 내수가 21%나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국내 1위 브랜드인 현대차는 지난해 내수와 해외 판매를 합쳐 310만 6천 대를 판매해,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