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조원에 달하는 한국씨티은행 신용대출 대환 제휴 은행으로 KB국민은행과 토스뱅크가 선정됐다. 이들 은행으로 신용대출을 옮기는 고객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한국씨티은행과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업무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면서 개인신용대출을 다른 은행으로 이관하는 조치다.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이용 고객은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및 '연 소득 100% 이내 대출 한도 제한'과 관계없이 기존 신용대출 잔액 범위에서 전환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 지원도 한다. 대환 전 대출금리 대비 최대 0.4%포인트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Welcome 우대금리'(0.2%포인트)는 별도 조건 없이 일괄 적용되며, KB국민은행 자체 신용평가 결과 6등급 이내 고객에게는 우대금리가 최대 0.2%포인트 추가 적용된다. 대환 시 발생하는 인지세는 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서정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국민은행은 한국씨티은행과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업무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면서 개인신용대출을 다른 은행으로 이관하는 조치다.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이용 고객은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및 '연 소득 100% 이내 대출 한도 제한'과 관계없이 기존 신용대출 잔액 범위에서 전환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 지원도 한다. 대환 전 대출금리 대비 최대 0.4%포인트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Welcome 우대금리'(0.2%포인트)는 별도 조건 없이 일괄 적용되며, KB국민은행 자체 신용평가 결과 6등급 이내 고객에게는 우대금리가 최대 0.2%포인트 추가 적용된다. 대환 시 발생하는 인지세는 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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