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동연 인수위 "협치 정신 계속"...취임식은 '양방향 소통'
입력 2022-06-22 13:37  | 수정 2022-06-22 17:04
염태영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공동위원장이 22일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제공
김동연 인수위 "국민의힘 인수위 참여 불발에도 기다릴 것"
염태영 공동위원장 "김동연 당선인의 철학 담아 취임식 계획"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생산성 있는 도정 운영을 위해 협치 정신을 기초로 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염태영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오늘 오전 경기도인재개발원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당선인이 국민의힘 측 인사의 인수위 합류를 기다렸는데, 불참 입장을 전해온 것에 대해 안타깝고 매우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서 "인수위원을 추천할 때 전문성이 안 맞으면 조율할 수 있다며, 문을 개방해 놓은 생태고 여지를 가지고 기다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염태영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공동위원장이 다음달 열릴 취임식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 = 윤두메 VJ

다음 달 1일 진행될 취임식과 관련해서는 "도지사의 상징성을 담고 있기 때문에 고민이 크다"면서 "당선인의 취지와 철학 등을 잘 담아내는 방안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방적인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각계각층의 사람을 초청하는 방식을 더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염 위원장은 인수위 활동 중간쯤을 맞아 중간 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라며 이후 민선 8기 밑그림이 완성되면 최종 브리핑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재호 기자 Jay8166@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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