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곳곳 정체…일부 나들목 통제
입력 2010-01-04 16:30  | 수정 2010-01-04 17:51
【 앵커멘트 】
폭설로 고속도로와 수도권 주요 간선도로도 하루 종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일부 나들목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지금도 눈길로 통제되고 있는 곳이 있나요?

【 기자 】
네, 중부지방에 내리는 눈발이 잦아들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구간에서 눈 때문에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데요.

먼저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양재에서 달래내 고개 사이 4km 구간에서 정체가 심한 모습입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판교에서 구리·일산 방향은 서운에서 장수 구간 8km, 청계 터널에서 판교분기점 사이 3km 구간에서 자동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반대 방향으로는 성남영업소에서 판교분기점 사이 6km와 시흥영업소에서 장수 구간 5km, 평촌 부근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으로 서창에서 월곶 사이 5km와 광교터널에서 신갈분기점 8km, 반월터널과 양지터널, 이천 진출로 부근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 방향은 군포 부근에서 서안산 사이 10km와 동수원 부근 2km, 북수원 부근과 마성 터널, 양지터널 부근에서정체 중입니다.

통제되는 나들목도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양재 나들목 서울 방향과 판교영업소가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계양과 중동, 송내, 송파는 판교 방향으로 진입이 안 되고 있고요, 장수는 나갈 수가 없습니다.

또 서하남과 평촌, 산본은 양방향 모두 진입이 안 됩니다.

도로공사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으니 우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운행할 때는 월동장비를 갖추고 서행과 안전거리 확보, 오르막 구간에서는 2단 기어를 사용하는 등의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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