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은 현대자동차와 'ESG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관은 올해 1월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ESG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육성하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스타트업들은 우대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5억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제공받고, 각종 인허가 및 계약 수주에 필요한 보증보험 상품을 별도 담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및 기업 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현대자동차는 녹색성장 기업, 녹색기술 보유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ESG 전환을 유도하는 등 양사 협업을 통해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온민우 SGI서울보증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양사 ESG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ESG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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