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인 변호사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식사와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찰관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2일) 오전 9시부터 4시간가량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심사담당관실 등 사무실 2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서 소속 경찰관 A 씨는 고소 사건을 접수한 고소인 변호사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식사와 술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는 밝히기 어렵고, 관련 의혹들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